[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65명이 참가하는 '2022학년도 해운대 중학생 매스펀(MathFun)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심화 탐구 수학, 인공지능 수학, 수학 방탈출 게임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년별 2개 반으로 편성해 진행한다.

1학년 학생들은 심화 탐구 수학 과정인 '켄켄퍼즐'과 '테셀레이션' 프로그램 중 한 가지와 인공지능 수학 과정인 '마이크로비트 멜로디 코딩'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2학년 학생들은 심화 탐구 수학 과정인 '오연환과 하노이탑'과 '스피로그래프' 프로그램 중 한 가지와 인공지능 수학 과정인 '인공지능 핑퐁로봇'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모둠 활동으로 진행하는 '수학 방탈출 게임' 과정은 모둠 학생들이 서로 협업해 수학 문제를 풀고 방을 탈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학생 메이커 심화 동아리 프로그램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오는 16~19일 부산진구 메이커교육 스튜디오 '루트'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이 참가하는 '학생 메이커 심화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디지로그(레이저 커터) 창의수업과 하이테크(아두이노) 창의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디지로그 창의수업에서 '나만의 조명등 만들기'를 주제로 레이저커터 장비와 'Rd Works'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실습을 한다.

하이테크 창의수업에서는 '나만의 춤추는 인형 만들기'를 주제로 아두이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이해, 아이디어 스케치, 센서 활용 제작 실습 등을 통해 창의적인 산출물을 제작한다.

◇시민도서관, 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부산 시민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도서관 3층 강의실 등에서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햄스터로봇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보는'그림책 연계 엔트리 코딩'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는 '기후위기 극복! 나는야 환경메이커', 과학원리를 배우고 창작 활동을 하는 '이야기 속 3D모델링 공작소'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초·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프리미어 편집 등에 대해 알아보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과정'도 마련된다.

참가 희망자 중 학생은 16일부터, 성인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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