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시정의 주요정책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통과 통합의 역할을 담당할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9대 나동연 시장의 대표 공약인 시민통합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통합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뜻에 맞는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협의·조정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시민통합위원회 구성은 이번 공개모집으로 시민 60명을 선정하고, 시의회, 대학, 부서 등에서 40명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100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분과위원회 5개 분야(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에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참여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bgg0212@korea.kr) 또는 양산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서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담당관실(055-392-2071~2)로 문의하면 된다.
◇롯데칠성음료 웅상가맹점, 생수(500ml) 2000병 기탁
양산시 서창동에 있는 롯데칠성음료(주) 웅상가맹점에서 11일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수 2000병(500ml, 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황광환 롯데칠성음료 웅상 가맹점 대표는 불볕더위로 지친 어려웃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웅상 가맹점은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고교생 내가 그리는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
양산시는 양산의 미래를 이끌 고등학생들의 시정 관심을 높이고, 학생 특유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9회 양산시 고교생 정책제안대회 ‘내가 그리는 정책제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의 신문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웹툰 또는 포토툰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고교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더불어 제안한 정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고교생들은 2~5명으로 팀을 구성해 양산시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웹툰이나 포토툰으로 작성해 오는 9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시정정보-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 또는 메일(been1214@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를 기준으로 실무심사 후 홈페이지와 부서 투표를 반영해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팀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최우수(1팀) 100만원, 우수(2팀) 각 50만원, 장려(3팀) 각 30만원, 노력(4팀)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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