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시장·시의원, 적조방제용 대용량 황토살포기 시운전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10일 김미옥 통영시의장 등 8명의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읍 연안에서 대용량 황토살포기 시운전 및 적조방제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배치된 대용량 황토살포기는 국비 3억5100만원을 투입해 지난 7월 7일에 제작 완료됐다.
이 대용량 황토살포기는 기존 전해수 황토살포기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설치비용이 절감되고 현장에 즉시 배치가 가능해 효과적인 적조 초동 방제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적조 방제 사업비 11억9000만원을 확보하여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통영시 적조대책위원회 개최 ▲적조방제용 황토 3만4000t 확보 ▲공공용 황토 살포장비 8대(대용량 1, 전해수 2, 중형 5) 확보▲황토 살포선단 2개 선단 ▲황토살포·운반선 55척 ▲물갈이어선 145척 확보 ▲적조 방제용 건설기계장비 및 어류 폐사체 처리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최근 2년간 적조가 발생하지 않아 느슨해져있을 현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으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양식어업인들께서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어장 관리요령 준수 등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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