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공공기관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L을 포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별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상생 사업 한계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내 환경보호, 사회적 가치창출,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인 단체를 대상으로 ESG 활동 수요 조사를 실시해 시장 특성에 맞춘 상생활동을 발굴·추진하는 등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 ESG 경영체제를 접목하여 '전통시장 내 ESG'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KTL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15번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누적금액 약 11억 3000만원)를 실시하고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누구나 재즈교실' 참여 수강생 모집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202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 일환 '누구나 재즈교실' 참여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운영기관과 시설을 기반으로 거점을 구축해 자생적 문화예술교육 제도 마련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총 13개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누구나 재즈교실'은 재즈의 역사, 뮤지션, 음악 및 명반소개 등 다양한 주제의 재즈인문학 강연과 재즈 기초이론 및 주법을 재미있고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재즈피아노, 재즈기타, 재즈보컬 등 4개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남인수, 정민섭, 손목인, 김서정, 이봉조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주요 인물들을 배출한 진주시의 대중음악 역사를 바탕으로 해마다 진주에서 열리는 '국제재즈페스티벌', '진주재즈콘서트' 등과 더불어 시민들의 재즈음악과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재즈에 관심 있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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