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진행 주유소 인증샷·약속글 올리면 주유권 1만원
이번 캠페인은 그간 소비자와 음식점주의 배달 재촉 자제를 독려해온 것에 더해 종사자의 안전운전 참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안전배달 약속하기 캠페인은 만나코퍼레이션, 쿠팡이츠서비스 등 배달 플랫폼 기업과 함께 하며 전국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 설치된 현수막 또는 엑스(X)-배너 상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배달 종사자가 자신의 SNS에 이벤트 진행 주유소에서 찍은 인증샷과 안전배달 약속 글을 게시하고, QR코드 창에 SNS 글 링크를 남기면 선착순 300명에게 주유권 1만원을 증정한다.
고용부는 또 배달 종사자용 어플리케이션에 배달 종사자 사고 사례 등을 송출해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소규모 배달업체에 대해서는 안전교육 지도 및 쿨토시 등 용품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안전한 배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관련 제도도 계속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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