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기사등록 2022/08/10 12:51:24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에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년 이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단 국가와 지자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학자금 중 2022년도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생활비 대출에 대한 이자의 경우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서와 재(휴)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정읍시청 교육체육청소년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대학생의 서류의 적합 여부와 재학 및 졸업 여부, 대출 정보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계좌로 지원금액이 송금돼 원리금에서 상환처리 된다.

최종 선정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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