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선 컨테이너서 불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10일 0시 53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17층 A씨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씨를 포함한 아파트 주민 10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A씨 집 내부에 설치된 에어컨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49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은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바로 작동해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 39분께 기장군의 한 유치원 인근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테이너 1개동과 내부 집기류, 공구 등을 태워 210만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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