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성원(85)이 영면에 들었다.
고인 발인은 10일 오전 5시 경기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서 엄수했다. 경기 고양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김포 무지개뜨는 언덕에 안치할 예정이다.
김성원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했다. 김은숙 작가 드라마 '파리의 연인'(2004)에서 '한기주'(박신양) 아버지인 제일그룹 '한성훈' 회장을 맡았다. 이 외 '귀엽거나 미치거나'(2005)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웃어라 동해야'(2010) 등에서 주로 회장·사장을 연기했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냈고, 한국당뇨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