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오토바이 모두 신호위반 정황
9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4분께 제주시 오라3동 오라오거리 인근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2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에 탑승한 승객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와 오토바이 모두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버스기사 B(5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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