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큰 인명·재산 피해 발생하지 않아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출동 10건 중 7건이 횡성에서 발생했다.
횡성 청일면에는 8일 0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236.0㎜의 비가 내렸다.
신고 내용은 "토사로 배수구가 막혔거나 하수구 범람으로 주택에 물이 찼다. 가로수가 넘어지고 하천이 불어나 건너지 못하고 있고 하천이 불어나 집에 고립됐다"는 등이다.
철원과 원주, 춘천에서는 각 1건씩의 신고가 들어왔다.
철원에서는 낙뢰로 양수펌프가 고장났다. 원주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졌다. 춘천에서는 도로에 낙석이 발생했다는 신고였다.
구조 내용별로는 인명구조 2명, 배수진원 1회 4t, 안전조치 7건이다.
다행히 폭우로 인한 큰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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