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취약계층 아동 대상 문화체험행사 진행

기사등록 2022/08/08 17:48:52
창원한마음병원, 취약계층 아동 대상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창원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2년 여름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행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초청 대상은 창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 관련 시설,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아동이다.

행사는 8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며 총 80개 기관, 3000여 명이 참석한다. 

8일 첫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CGV 창원더시티에서 ‘미니언즈2’.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더위 속 시원한 영화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이어서 선택에 따라 호텔 뷔페 및 햄버거 세트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의료원장 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 대표이사는 “영화 관람을 통해 아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이 장차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행사'는 창원한마음병원 사계(四季)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한 예산에는 약 2억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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