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7일부터 21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한다.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당구연맹이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대회다.

전문선수 569명과 생활체육선수 766명 등 총 1335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캐롬3쿠션, 스누커, 포켓9볼, 포켓10볼, 잉글리시빌리아드에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다.

총상금 6300만원이 걸려 있는 대회에는 ▲캐롬3쿠션 남자–서창훈(시흥시체육회/국내 1위), 김행직(전남, 국내 2위), 최성원(부산체육회/국내 3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국내 4위) ▲캐롬3쿠션 여자–한지은(성남당구연맹/국내 1위), 이신영(충남당구연맹/국내 2위) ▲포켓10볼 남자–권호준(인천체육회/국내 1위), 유승우(대전당구연맹/국내 2위) ▲포켓10볼 여자–임윤미(서울시청/국내 1위), 이우진(인천체육회/국내 2위), 서서아(전남당구연맹/국내 3위), 박은지(충남체육회/국내 4위) 등  당구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참가선수와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를 매일 제출하고 경기장에 출입한다. 관중은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경기는 TV로 생중계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는 지난 2회 동안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남부권 당구의 활성화와 전문 엘리트 선수들과 한국 당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의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며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고성고장의 문화와 관광, 자란만의 풍부한 해산물 등 아름다운 고성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0년 첫 경남권 전국 당구대회를 유치해 3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7일부터 20일까지 전문선수 경기, 20일부터 21일까지 학생부 경기 및 생활 체육선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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