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폭우·강풍 등으로 쓰러진 수목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산림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피해목과 생활권 주변 지장목 제거를 추진한다.
5일 양양군에 따르면 폭설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에 의해 주택·건물 쪽으로 쓰러져 인명·재산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 제거한다.
주민이 직접 제거하기 어려운 주택피해목과 지장목에 대해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수시 접수하고 있다. 설해목과 주택피해목, 고사목 등 총 78건 260여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주택피해목 제거를 원하는 경우 신청인과 수목 소유자의 입목 제거 동의서를 첨부해 해당 읍면사무소나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형복 군 산림녹지과장은 "재해위험목 제거는 여름철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사전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확인·발굴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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