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서 활동
이날 경북적십지사 앙리뒤낭홀에서 안전강사봉사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봉사대 발대식이 열렸다.
안전봉사대는 적십자 응급처치교육과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안전강사들의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 1987년 '수상인명구조봉사대'에서 시작돼 3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일까지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일대에서 피서객 안전지도와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활동을 전개한다.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수상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시연, 응급처치 체험관도 운영한다. 피서객들에게 사고 대처법 안내와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익수자 구조장비와 상비약을 구비해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나 병원 진료 응급 후송을 준비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진훈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적십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안전교육기관과 해양경찰청 지정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으로 응급처치, 수상안전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적십자는 언제 어디서나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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