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재배한 친환경・GAP인증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기간은 이달부터 2년간이다.
청원생명쌀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가 있는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15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기도 했다.
시는 저탄소 인증 획득을 기념해 오는 쿠팡(15일~21일)과 G마켓・옥션(22일)에서 청원생명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에 따라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SK하이닉스 사내식당에 연간 130t이, 대한항공 기내식용으로는 연간 240t이 각각 납품되고 있다. 대한한공 기내식은 2024년 4월까지 독점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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