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동구,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공연 등

기사등록 2022/08/03 15:49:05
광주 동구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2022.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1999년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창단한 합창단은 임씨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돼있다. 

한복을 입고 자국의 가곡과 한국 민요를 소개하고 있는 합창단은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 등 익숙한 우리 가락을 유창한 우리 말로 부른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동구합창단과 함께 합을 맞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월의 추모곡이자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피날레로 장식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청(사진 =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구, 문화전당역에 실내정원 조성 등

광주 동구는 지하철 1호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역사에 실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은 역사 내 310㎡ 규모의 실내정원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동구는 공모 사업으로 교부받은 10억 원을 투입,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들을 중심으로 정원을 만들 방침이다.

동구는 정원이 역사 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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