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충전 ‘과금형 콘센트’ 300개 설치 지원

기사등록 2022/08/03 15:11:48

총 1억5000만,원 투입 이달 중 사업자 선정

과금형 콘센트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과금형 콘센트’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과금형 콘센트 설치 보조사업 지원 물량은 300기고, 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과금형 콘센트 설치가 가능한 구역을 확보한 민간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충전기의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충전사업자에게 5년 동안 관리 및 운영 의무를 부과한다.

제주가 섬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도내 상주인력 및 지역 협력업체를 보유한 사업자를 이달 중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과금형 콘센트는 공동주택 주차장 벽면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통신장비와 계량기가 내장됐다.

3㎾ 용량으로 충전요금은 ㎾h 당 158~185원으로 완속충전기(일반) 180~220원, 급속충전기 290~310원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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