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서 2건 우수사례 선정

기사등록 2022/08/03 06:38:11
[울산=뉴시스]울산광역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시·도 부문의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시·군·구 부문의 중구 ‘병영성 활용 특화 동네 조성사업(사례명 산전마을 풍경의 재발견)’이다.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울산여고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67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종하거리에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4월부터 동구 남목초등학교 하부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추진하는 계기가 돼 인근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영성 활용 특화 동네 조성사업’은 마을 안길의 정비, 보행 환경 개선 등 쾌적한 주거지 조성을 위한 중구의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27억원을 투입해 마을 공동체(커뮤니티)센터와 병영길, 광장을 조성하고,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병영성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의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했으며, 주민 참여,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크고 타 부처 및 지자체에서 본보기가 가능한 사례를 선정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20개 사업에 대해 포상과 특전(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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