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시민 참여 중심 일상 특별방역 실시
다중이용·공공시설 및 경로당·노인종합복지관 등 감염취약시설 점검
4차 예방 접종 독려, 여름휴가 복귀 후 자가진단키드 검사 권고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 중심의 일상 속 특별방역 시행으로 감염고리 차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이달 21일까지 3주간 시민참여 기반 특별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 확산 정점 시기가 8월 중순에서 8월 말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단계적 특별 방역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일상 방역 생활화를 통해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함으로써 지역 확산을 저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당, 카페,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과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감염취약시설에 ▲올바른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일상 방역을 중점적으로 특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4차 접종률은 16.6%로, 접종률을 높이고자 접종 대상자에게 백신 효과성 등 홍보 및 접종 안내·지원 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 시는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고 여름휴가에서 복귀하기 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권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코로나19 정점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발적인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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