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년 농업인 조기정착 및 경쟁력 강화 지원

기사등록 2022/08/02 11:29:50
과채소 재배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청년 농업인의 영농 조기정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모델 구축에 나선다.

군은 ‘2023년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과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융복합돼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광역지자체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자격은 만 18~40세 청년 농업인 중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 중이여야 하며 병역을 완료했거나 면제받은 상태여야 한다.

지원은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 앱·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등이 있다.

단순 시설·장비, 농기계·기계, 저장시설, 단순 소모성 재료비, 국외여비, 인건비 등의 지원은 되지 않는다.

대상자는 서류심사 등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선발하며 이후 전북농업기술원에 사업대상자를 추천해 사업계획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심민 군수는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기술·ICT·창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력육성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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