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문화공원서 무궁화축제 열린다

기사등록 2022/08/02 11:26:53

10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 27~28일 개최

(사진=뉴시스 DB)
[완주=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 무궁화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는 산림청이 지정한 무궁화 전국 축제 지역행사로 열린다.

주요 행사는 무궁화 나누어주기, 그림대회, 체험행사, 보물찾기, 축하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라꽃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200여본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가 진행될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장상(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가 된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속적인 무궁화 조성·관리를 통해 2019년 국가상징(무궁화)선양 유공 기관표창,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무궁화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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