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스포츠클럽이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초등클럽부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스포츠클럽 여자초등클럽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천스포츠클럽, 전주비전클럽, 서귀포클럽, 거제스포츠클럽 등 총 4개 팀이 참가해 풀 리그전으로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쳤다.
사천스포츠클럽은 전주비전클럽 48-6, 서귀포클럽 36-8, 거제스포츠클럽 14-11로 각각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여자농구 도시임을 입증했다.
특히 사천스포츠클럽은 이진서 선수가 최우수선수, 조의태 코치가 우수지도자로 각각 선정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겹경사를 안았다.
사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현재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취미반과 육성반을 운영 중이며, 사천시의 농구 발전을 위해 풀뿌리 농구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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