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부시장 주재 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 중간보고회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가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하는 '밀양 딸기맥주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시는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식품 개발사업 업체와 해당 부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밀양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또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한민국 딸기시배지인 밀양이 딸기산업 발전과 딸기를 이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 개발로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협업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사업'과 대경대학교 학교기업 대경양조에서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하는 '밀양 딸기맥주 개발사업'을 시행한다.
김성규 부시장은 "밀양다운 딸기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등 색깔을 입혀 틈새시장을 공략해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가공식품이 개발돼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으면 한다"며 "딸기맥주와 더불어 딸기막걸리도 개발해 밀양다운 주류를 개발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밀양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딸기 전문농업인 육성과 밀양딸기 6차산업 활성화로 농업인 소득을 증가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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