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수가 코로나19 4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부쳤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일 계북보건지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한 후 재유행 차단 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군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차단하고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낮추기 위해 4차 백신 접종을 장려한다. 4차 접종 대상자는 50대(출생연도 기준 1963년 이후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18세 이상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다.

이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백신 접종 서비스도 시작했다. 백신 접종을 전담할 의료기관이 없는 마을을 중심으로 보건지소를 활용한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이날 계북면을 시작으로 계남면, 번암면, 산서면, 천천면의 보건지소에서 순차적으로 백신접종을 돕는다. 최 군수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첫날 계북면보건지소를 찾아 4차 백신을 선제적으로 맞았다. 앞으로 군은 접종률 향상을 위해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최훈식 군수는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사망 및 중증화율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인 분들은 4차 접종이 가장 좋은 예방"이라며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의 수단인 백신 접종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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