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대상 최장 3개월…월 30만원 제공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장 3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 체험 등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도시민이다.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신청자, 귀농교육 10시간 이수자를 우선 선발한다.
봉화군과 연접한 시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서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스마트 팜을 이용한 딸기 재배, 사과와 고추 등 봉화군 주작목 영농 체험, 농촌일자리 체험, 카페 및 베이커리 체험 등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이 봉화지역 특색을 이해하고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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