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첨단 오룡동에 문을 연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위탁 코너 입점사업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31일 장성군에 따르면, 모집 중인 직매장 입점업체 규모는 총 3곳으로 반찬·떡 코너 1곳, 외부 푸드코트 2곳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푸드플랜팀(061-390-84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은 북구 오룡동 일원 5257㎡ 규모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 일대는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을 만큼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와 가까워 발전 가능성이 높고, 장성지역 농가와 인접해 신선도 높은 농특산물을 최단시간에 공급할 수 있다. 1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해 소비자 접근성도 좋다.

1층 로컬푸드직매장에는 지역농산물과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10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층은 소비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장과 쿠킹클래스 시설을 구비했다.

광주권 직매장에선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농·수·축산물만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임시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