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사업 진행…매년 폭염대책기간(6월1일~9월30일)동안 운영
1인 1개, 최대 5일까지 이용가능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여름철 폭염 대응과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양산 대여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산 300개를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 구청 1층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8곳)와 민원센터(2곳) 등 모두 11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매년 폭염대책기간(6월1일~9월30일)에 실시하며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는 1인 1개를 원칙으로 하며 양심양산 관리대장에 성별과 연령대, 거주지, 대여일자를 기입한 뒤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및 반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반납은 대여한 곳에 반납해야 하지만 거리가 먼 경우에는 가까운 대여 장소에서도 반납 가능하다.
강서구 관계자는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감온도를 약 7도 정도 낮출 수 있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피부질환 예방과 탈모방지, 비가 내릴 때도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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