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초대 경찰국장에 '非경찰대' 김순호 치안감

기사등록 2022/07/29 16:19:55 최종수정 2022/07/29 16:42:36

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과장 등 인선 결과 내달 1일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는 29일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초대 경찰국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2.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59)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맡게 됐다.

행안부는 29일 "경찰청 김순호 치안감이 초대 경찰국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치안감은 1963년 광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경장 경력경쟁채용으로 입직해 울산지방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 방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등을 지냈다.

행안부 경찰국은 행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이 공포·시행되는 내달 2일 발족한다. 구성원들의 인선 결과는 하루 앞선 1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가 설치되며 국장(치안감)을 포함해 총 16명을 배치한다. 이 중 경찰공무원이 12명이다. 사무실은 경찰청, 서울청과 근접한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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