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시청 펜싱팀 송세라 선수에 포상금 2천만원 등

기사등록 2022/07/29 16:12:35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29일 오후 '2022년 카이로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한 송세라 선수에게 2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후 '2022년 카이로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한 송세라 선수에게 2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선수는 이번 대회 에페 종목 개인전 연장에서 알렉산드라 은돌로(독일)를 11대 10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지난 22일 한국 여자에페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도 획득하며 한국 여자 펜싱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포상금 전달식은 역사적인 성적을 거둔 송 선수를 격려하고, 부산시청 소속 선수단의 대회출전입상자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마련된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 선수는 2관왕을 안겨준 펜싱칼을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선물했다.

송 선수는 2016년부터 부산시청 소속 선수로 생활하고 있다.

◇8월의 부산 현충시설 '부산광복기념관'

[부산=뉴시스] 부산지방보훈청은 올 8월 부산의 현충시설로 부산 서구 동대신동 부산중앙공원에 위치한 '부산광복기념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부산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지방보훈청은 올 8월 부산의 현충시설로 부산 서구 동대신동 부산중앙공원에 위치한 '부산광복기념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광복기념관은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광복활동을 길이 빛내고 이를 전승하며,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시민의 뜻을 모아 건립한 기념관으로 2000년 8월 15일 개관했다.   

이 곳은 부산의 독립운동사 등에 대한 기록물이 테마별로 구성돼 있는 '전시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위패봉안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산광복기념관은 전국 현충시설 기념관 중 하나로,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모바일 앱을 실행해 전시관에서 자동으로 전시품 사진, 설명, 음성안내, 증강현실(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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