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선수는 이번 대회 에페 종목 개인전 연장에서 알렉산드라 은돌로(독일)를 11대 10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지난 22일 한국 여자에페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도 획득하며 한국 여자 펜싱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포상금 전달식은 역사적인 성적을 거둔 송 선수를 격려하고, 부산시청 소속 선수단의 대회출전입상자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마련된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 선수는 2관왕을 안겨준 펜싱칼을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선물했다.
송 선수는 2016년부터 부산시청 소속 선수로 생활하고 있다.
◇8월의 부산 현충시설 '부산광복기념관'
부산광복기념관은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광복활동을 길이 빛내고 이를 전승하며,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시민의 뜻을 모아 건립한 기념관으로 2000년 8월 15일 개관했다.
이 곳은 부산의 독립운동사 등에 대한 기록물이 테마별로 구성돼 있는 '전시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위패봉안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산광복기념관은 전국 현충시설 기념관 중 하나로,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모바일 앱을 실행해 전시관에서 자동으로 전시품 사진, 설명, 음성안내, 증강현실(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