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이창용 한은 총재 49억668만원

기사등록 2022/07/29 00:00:00 최종수정 2022/07/29 00:02:52

경제 필독서 '경제학원론' 지재권 신고 눈길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은 49억668만원으로 신고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7월 수시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총재가 신고한 재산은 49억668만원이었다.

부동산 재산은 16억3481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총재가 보유한 충남 논산시 화지동 상가건물(1억3081만원)과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아파트(14억7400만원)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3000만원) 이었다.

토지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소재 임야와 하천 등 모두 11억8574만원을 신고했다.

이 총재는 21억2666만원의 본인·배우자·모친·자녀 예금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사인간채권 9904만원, 차녀 명의 복리맞춤채권 2095만원도 올렸다.

채무로는 이 총재 본인의 사인간 채무 6000만원, 충남 논산시 화지동 임대보증금 등 건물 임대 채무 8000만원을 신고했다. 차녀의 경우 사인간채무 4952만원을 신고했다.

지식재산권으로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공동저술한 '경제학원론', '경제학들어가기'를 신고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 도서들은 경제학도의 필독서로 꼽힌다. 장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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