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2년만에 재개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번암면의 물빛공원 일원에서 '물과 빛'을 주제로 '제6회 번암 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수군 주최하고 번암물빛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꾸려질 물빛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 축제에는 오색조명 분수 향연과 각종 물빛 체험 및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로 채워진다.
구체적으로 첫날인 오는 29일에는 그야말로 옛날식 콩쿨대회와 한밤의 감동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채워진다. 30일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얼음 위 오래버티기, 수박 빨리먹기, 수중 보물찾기, 맨손 메기잡기 등 다채로운 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그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폐막식과 함께 폐막공연에 이어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2년만에 개최되는 물빛축제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가 번암면 주민들이 화합하고, 많은 방문객들에게 번암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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