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신용기관·4개 구청에 178억 특별출연…12배 융자 `순환'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은행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을 지원해 지방은행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여 동안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4개 신용보증기관과 광주 동구청과 서구청, 북구청, 광산구청 등 4개 자치구에 지원한 특별출연액은 178억 1000만 원이다.
광주신용보증재단에 49억 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47억 원, 신용보증기금에 13억 원, 기술신용보증기금에 15억 원 등을 특별출연했다.
또 광주 동구청에 1억 8000만 원, 서구청에 1억원, 북구청에 1억 8000만 원, 광산구청에 5000만 원 등을 특별출연했다.
광주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하면 특별출연을 받은 기관은 출연액의 12배를 융자 지원해줄 수 있게 된다.
지난 5년 동안 4개 신용보증기관과 4개 자치구에 178억 1000만 원을 특별출연한 결과 2495억 원(9877건)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광주신용보증재단이 1229억 원(6435건), 전남신용보증재단이 575억 원(2092건), 신용보증기금이 208억 원(117건), 기술신용보증기금이 293억 원(158건)을 금융지원했다.
또 광주 동구청이 54억 원(255건), 서구청이 37억 원(233건), 북구청이 86억 원(507건), 광산구청이 13억 원(80건) 등을 지원했다.
광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하면 기관별로 상이하지만 대출금리 우대와 , 거치기간 연장, 이자차액 보전 등의 혜택을 해당 기관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하면 기관별로 상이하지만 대출금리 우대와 , 거치기간 연장, 이자차액 보전 등의 혜택을 해당 기관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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