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고 체감온도 35도 '불볕더위' 기승…"온열질환 주의"

기사등록 2022/07/28 04:00:00 최종수정 2022/07/28 07:47:44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8일 인천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 23도, 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중구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계양구·남동구·부평구·연수구 33도, 동구·미추홀구·서구 32도, 강화군·중구 31도, 옹진군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3~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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