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원도심 관광 활성화 협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가 다음 달 중으로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원도심 스토리 미식 투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대전 동구는 27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중 원도심 골목여행을 관광 상품화한 ‘원도심 스토리 미식 투어 여행상품’을 기획해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한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관광 자원을 활용,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소제동, 인쇄·한의학 특화거리 등 원도심 골목여행 활성화에 협력하고 전통시장과 노포를 활용한 미식여행 상품 공동 개발 및 판촉, 대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에 힘쓰기로 했다.
김정아 지사장은 “원도심 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의 숨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된 원도심 지역을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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