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개천예술제·드라마페스티벌
10월10일~11월3일 진주성과 남강 일원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10월 축제가 제전위원회 개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1회 개천예술제,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각각 개최하고 본격적인 10월 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미경·정용학 진주시의회 의원, 지역문화예술단체장, 유관기관 등 60여 명의 제전위원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42명, 개천예술제는 32명의 제전위원이 위촉됐다.
10월 축제는 홍수기, 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시민의 날, 진주대첩 승전일, 진주에서 개최될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2023년 전국생활문화축제 등의 행사를 고려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10일부터 31일까지, 개천예술제는 10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21일부터 11월3일까지 축제기간을 변경해 진주성 및 남강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온전히 개최되지 못했다"며 "진주의 10월 축제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라는 명성과 위상에 걸맞게 올해 축제 재탄생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경험과 지혜를 살려 10월 축제가 슬기롭고 모범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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