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행정안전부의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주왕산! 사계절을 맛보다!'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의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회복과 민간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청송군의 '주왕산! 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은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3억8000만 원을 포함해 군·도비 등 총 7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왕산국립공원 상점가의 보행자 도로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대표 메뉴 개발사업, 홍보마케팅사업,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실시된다.

군은 주왕산 상가지역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 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송군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 골목상권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바뀌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다시 찾는 관광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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