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7일 오전 국회의사당(245호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앙당-울산광역시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예결위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와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대신해 김기현 전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시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안승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현안사업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전략 수립과 울산의 내년도 국가예산사업들의 차질 없는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정책 현안으로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울산-언양 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태화강을 품은 세계적 공연장(오페라 하우스) 건립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수출형 조선해양 소형원전(SMR) 기술개발 ▲국립 종합대학 울산 이전 유치 ▲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사업 조속 추진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10건을 적극 건의한다.
주요 국비사업 ▲UNIST 의과학원 설립으로 의료복합타운 건설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인공지능(AI)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조성 ▲연구개발(R&D)지구 간선도로 개설사업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농소~외동 국도건설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 10건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필요성을 역설한다.
김 시장은 오전 국회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곧바로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난다.
이 자리에서 예산 심의 과정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지역 현안사업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
또 기획재정부 면담 이후 국토교통부로 넘어가 이원재 제1차관을 만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인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울산~언양 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등 시급한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대통령 간담회, 경제부총리 면담,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날 여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까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확보에 전방위적으로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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