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올릭스는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술 이전한 황반변성 치료제(OLX301A)의 미국 임상 1상 진입에 따라 1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올릭스에 따르면 지난 1일 OLX301A의 임상시험 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올릭스는 “‘임상 1상 진입’이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함에 따라 26일 떼아에 마일스톤 기술료 인보이스를 발행했다”며 “떼아의 인보이스 수신일로부터 45일 내로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릭스는 2020년 10월 떼아에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프로그램(OLX301A)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프로그램(OLX301D)의 전 세계(아시아 태평양 제외) 판권을 기술 이전한 바 있다.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한 3억3390만 유로(약 4472억원)와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하는 계약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올해 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추가 매출액과 이번에 수령하는 마일스톤까지 11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