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예천 호명면 인구 2600여명→2만명

기사등록 2022/07/26 09:16:03

2015년 12월 도청 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

2단계 개발지역 공동주택 조성되면 더 늘듯

이옥기 예천군 호명면장이 2만 명째 신도시 주민이 된 정모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가 2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날 문경에서 한 주민이 전입함에 따라 인구 2만 명을 기록했다.

호명면은 신도시가 조성되기 전에는 인구 2600여 명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2015년 12월 경북도청 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인구 증가세가 다소 정체됐지만 지난 18일부터 경북도청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2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예천군은 신도시 조성 후 전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아파트 내 현장민원실 설치하고, 도청 새마을봉사과에 직원을 파견했다.

지난해부터는 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 출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앞으로 신도시 내 2단계 개발지역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인구가 더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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