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16일,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Exhibition, MIRF 2022)'에 참가해 총 420만 달러(한화 약 55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MIRF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으며, 22개국 35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관을 운영해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커피, 버블티, 삼겹살 등 다양한 K-푸드와 샴푸, 미용기기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음료 분야 텐퍼센트(커피), 하삼동(커피), 아마스빈(버블티), 불막열삼(막창·삼겹살) 등 4개사와 뷰티분야 에코마인(샴푸), 제이엘유(미용기기),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화장품), 이너큐어(트러블케어패치) 등 4개사가 참가했다.
또 부산관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도 이어갔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K-푸드와 뷰티의 인기 속에 많은 바이어들이 부산관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면서 "특히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이 지인을 데리고 재방문 하는 등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 제품에 대한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MIRF 개막식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 지회는 박람회 주관인 말레이시아 소매체인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울산· 경남 지역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기업의 향후 상호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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