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롯데그룹의 첫 공식 미술관인 롯데뮤지엄은 문화예술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공공예술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거리미술가' 셰퍼드 페어리 개인전에 앞서 롯데월드타워 외 서울지역 5곳(송파구, 강남구, 성동구)의 장소에서 ESG의 의미를 담은 대형 벽화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셰퍼드 페어리는 2008년 당시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을 그린 거리미술가로 유명하다.
이번 공공예술 벽화는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면, 언젠가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셰퍼드 페어리 개인전은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300여 점을 공개하는 국내 최대 대규모 전시다.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EYES OPEN , MINDS OPEN)'를 주제로 셰퍼드 페어리의 자유로우면서도 단단한 철학이 담긴 예술세계 전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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