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 요금 없어야"

기사등록 2022/07/25 11:16:19
25일 심덕섭 고창군수에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힘써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을 강조했다.

25일 심덕섭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 바가지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근 주말사이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고창에서 열리는 가운데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요금 담합, 바가지요금, 불법적 이용료 징수 등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심 군수는 “숙박업·요식업·피서용품 등 피서지 주요품목의 가격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매력적인 휴가지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군수는 최근 국회의 후반기 상임위 구성 완료에 따라 지역현안 대응에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심 군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 지역 국회의원이 3명이나 배정돼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각 부서는 보좌관들과 상시 연락해 현안 설명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선 ‘고창군문화관광재단 혁신방안’, ‘고창갯벌생태 탐방로 홍보방안’ 등도 중점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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