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 등

기사등록 2022/07/25 11:26:07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양주동 행정복지센터와 웅상출장소 부지 내 차량등록사업소에 인공지능(AI) 기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투입구에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선별 및 파쇄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투명페트병 1개당 5포인트로 적립된다. 5000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해당 업체 응용소프트웨어(Application software)를 통해서 적립포인트를 환급 신청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가 시행 중이나 공동주택은 어느 정도 정착 단계이나 단독 주택지는 다소 미흡한 상태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렇게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여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다.


◇초등학생 비만관리 꾸러기 건강교실 참여자 모집
양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초등학생 비만관리프로그램인 '꾸러기 건강교실' 참여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꾸러기 건강교실은 운동실천 및 식생활,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건강체중을 만드는 비만관리프로그램으로 체질량지수(BMI) 23Kg/㎡이상 초등학생 5~6학년 대상으로 8월8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4주 동안 운영된다.

또 동기부여를 위해 체지방율 1% 줄이기 미션 부여 및 SNS인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미션 성공 시 소정의 상품을 제공 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055-392-5250)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는 비만은 만성질환 혹은 만성질환의 발병요인으로 건강한 식생활 및 신체활동을 통해 개선해야 할 건강문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북부 1·가촌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양산시는 2021년 1월부터 추진한 중부·북부동 북부1지구(770필지, 14만9069.9㎡), 물금읍 가촌지구(154필지, 4만909.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들 2개 지구는 2021년 5월13일 경남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경계협의와 의견제출·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가 확정됐다. 올해 7월21일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됐다.

시는 2012년부터 28개 지구 502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상삼지구, 지산1지구, 초산2지구, 매곡지구 1,292필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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