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개장 3주년을 맞은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선정됐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제도'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직매장 운영 원칙, 관리 체계 등 농산물 직거래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사업장을 농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옥천 등 전국 8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충북 시·군에서는 옥천군 직매장이 처음으로 우수 직거래 사업장에 뽑혔다.
인증 기간은 2년으로 직매장은 홍보·마케팅비 1000만 원,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매출 130억 원을 달성한 직매장은 농가 380가구(530개 품목)가 참여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 수는 48만여 명을 넘어섰다.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현판식은 지난 23일 황규철 옥천군수, 직매장 센터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명품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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