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시정 중점 추진과제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력 도모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정우파트너스건설 등 10개 시공사와 시정 중점 추진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형 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공공 및 민간건축물 시공사 대표 등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건축허가과장의 협약 취지와 협약내용 설명, 부천시장 당부 인사, 업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설계, 시공, 관리, 철거 등 건축물 공사기간 동안 관내 우수기업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자 부천형 신(新)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한 대로 공사비의 30% 이상 관내 인력과 기업 장비, 자재를 활용하면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는 관내 소재 기업, 장비, 인력 및 자재 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공유함은 물론, 수시로 현행화 작업을 수행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공공 및 민간건축물 공사 추진 시 전체 공사기간 동안 ▲지역 인력 고용 및 일자리 제공 ▲지역기업의 장비와 자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없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물가안정과 민생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지속 실시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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