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등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2만5800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는 1행사장(힐링존)인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첫날 개막공연과 함께 주말 기간 대학찰水(수) 물총대전, 콘츄리 댄스 페스타, 쫀달이를 찾아라, 물 위를 뛰어라, 아이스 족욕, 미스트 존, 영하 30도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행사장(체험장)인 홍범식 고택 일대에서는 5000㎡ 면적의 옥수수밭에서 옥수수 미로 찾기, 옥수수 수확 체험, 옥수수 포토존, 옥수수 쌓기 체험 등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 호응을 얻었다.
현장 판매장인 옥수수 마켓에서는 기존 2만원의 대학찰옥수수를 1만5000원에 할인 판매해 사흘간 3400자루, 5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도 이 기간 군 직영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352상자, 라이브커머스에서 290상자(이상 30개들이) 등 105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대학찰옥수수 원조 괴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학찰옥수수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고맙다. 다음 축제에선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더욱더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1641농가가 1037㎡ 면적에서 대학찰옥수수를 심어 8272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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