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8개 기업, 맞춤형 데이터 지원받는다

기사등록 2022/07/24 07:00:00

과기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도내 48개 기업 수요기업 선정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는 돌하르방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48개 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때문에 자체적인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제공받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요기업 공모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48개 기업이 선정돼 총 19억9000만원(업체별 지원금 합산액) 전액을 국비 지원받게 됐다.

도는 보다 많은 도내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2021년)하고 사업 설명회 및 공급기업-수요기업 매칭데이 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는 차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데이터를 맞춤 가공·활용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수요조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데이터 활용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제주 기업의 혁신을 위해 데이터바우처가 효과적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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