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휴가철 불법 숙박영업 특별 지도·점검 실시

기사등록 2022/07/22 10:46:22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을 위해 숙박영업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시설이나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무신고 숙박 의심업소, 숙박업으로 신고(등록)된 업소 중 불법 증축, 편법 운영 의심업소 등이 지도 및 단속 대상이다.

특히 신고된 숙박업소 34곳과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강동 지역 무신고 펜션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결과 적발된 무신고 숙박업소는 영업장 폐쇄 및 고발 조치가 이뤄진다.

기존 신고(등록) 업소라도 영업시설의 불법 증축, 최초 영업신고와 다르게 변경해 운영하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될 때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휴가철 북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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