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1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2023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쟁점사항에 대한 실무차원의 공조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를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향후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대구시가 중점 추진 예정인 주요 국비사업들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 25명과 대구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전날(2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산확보 및 현안 업무 실무협조 차원에서 2023년 주요 국비 및 현안 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선제 대응 등 보다 발 빠른 대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대구형 반도체 팹(D-Fab) 구축,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국립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 설립, 금호강 친환경 수변개발을 포함한 신규사업 13건이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등 계속사업 7건을 포함한 총 20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질의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2023년도 안정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보좌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인 김용판 의원실의 김도훈 보좌관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대구시와 국회가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지역 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되는 8월 말까지 소관부처 및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수시로 협의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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