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중구,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사례 기관 선정 등

기사등록 2022/07/21 16:58:58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년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어책임관의 업무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중구는 앞서 지난 2013년 ‘울산광역시 중구 한글사랑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국어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직원들과 주민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 및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5월 14일에는 국립국어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도시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한글 사업을 전담하는 한글도시계를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한글도시추진단을 구성해 한글 쉼터 조성, 한글 외벽 설치 등 다양한 한글사랑 사업을 추진하고, 13개 동(洞) 주민과 함께 한글사랑 손 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면서 한글 사랑 실천운동을 펼쳤다.

◇한국석유공사, 중구 다문화가정 자녀에 장학금 전달
 
한국석유공사가 21일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조성상 한국석유공사 총무처장, 강필연 울산중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장학금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울산중구가족센터와 지난 2020년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약자 배려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후원금 960만 원을 전달했고,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에도 1000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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